오늘 아들이 처음으로 학원차량을 타고 수업이 끝나면 혼자 걸어서 센터까지 걸어가는날이었다.
저랑 같이 몇번 연습은 해봤지만 걱정이 많았다.
잘 할수 있을까? 혹시나 학원차는 놓히지 않을까?
그나마 학교에 들어가고 나가고 내핸드폰으로 아이알리미가 오는데 2:45에는 하교해야할 아이가 나오지 않아 걱정이 되었다. 왜 하교전이지?
핸드폰을 사줄 걸 그랬나 싶고..
그런데 57분에 알리미가 왔다 차량 탔구나.. 안심이 되었다.
한시간이 흘러 센터에 입실했다고 문자도 잘 왔다.
신호등도 잘 건너도 잘했구나?? 너무나 잘 해주고 있네?
걱정 괜히 했구나...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잘하고 있구나..
울 아들 화이팅~~! 외동이라 아직도 아기같은데.. 이제 자주적인 아이가 되어보자